인기 분야 헬스용품특허 트렌드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과거 60세 전후에서
오늘날 80세 이상으로 20년 이상 늘어났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선진국에서
기대수명 증가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이러한 현상 가운데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이
중요한 키워드가 되었습니다.
단순히 수명이 늘어난다고만 해서 좋은 것이 아니라
건강 상태를 관리하여 질병 없이, 삶의 질을 높이는
인생을 사는 것이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헬스케어 산업이 발달하게 되었으며
보건의료 분야의 서비스는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한 기대수명이 아닌 '건강수명'을 연장하기 위하여
개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일상생활에서의 운동,
헬스, 홈트레이닝 등에 관심이 커졌습니다.
헬스용품 판매에서 특허권 표시
코로나 이후 집 안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홈트레이닝 관련 시장 규모가 증가하기도 했는데요.
실내 헬스용품특허의 출원이 1년 만에
100건 이상 증가한 수치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특허청은 온라인 판매 중인 실내 운동용품
5,000건을 대상으로 조사를 펼친 결과
특허권을 허위로 표시한 172건을 적발했습니다.
특허등록을 받지 않았음에도 가짜 특허취득 번호를
명시해놓거나 판매 제품과 관련 없는 특허번호를
적어놓은 것, 디자인권을 특허로 바꿔 표시한 것,
출원 중인 제품을 등록 완료했다고 표시한 것 등
소비자의 피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여러 가지 허위 판매 사례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헬스용품특허등록 사실이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고 판매 및 매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러한 허위 표시가 다수 발생하는 것일 텐데요.
지식재산권 허위표시는 엄연한 범법 행위이며
특허침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특허출원을 빠르게 진행하시어
먼저 권리를 취득하기를 권장 드립니다.
빅테크 기업의 헬스케어 시장 진출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빅테크 기업도 헬스케어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ICT 기술이 발달하고 우리의 일상이
디지털 라이프로 전환되면서
관련 산업도 영향을 받기 시작했고
헬스 시장에 빅테크 기업들이 출현하기 시작했는데요.
디지털헬스 산업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눈에 띄게 가속화되었습니다.
애플의 경우 400건이 넘는 헬스 분야의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사실 애플이 헬스케어 분야에 주목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2008년도에 이미 헬스용품특허를 등록했습니다.
바로 헬스케어 기능을 접목시킨 헤드폰에 대한
특허인데요.
헤드폰을 끼고 있는 사용자의 심박수, 체온,
땀 배출량 등의 정보를 헤드폰으로 전달하여
측정 가능하도록 만든 기술입니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헬스용품특허에 있어 최근 추세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4차 산업 신기술을
헬스케어 분야에 접목하는 것으로,
관련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허등록 절차
헬스용품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명이 있다면
특허등록을 통해 인기 아이템으로 키울 수 있습니다.
특허권으로 발명의 독창성, 혁신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법적인 기술 보호를 받을 수 있는데요.
우선 특허출원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선행기술조사, 특허요건 검토 등을 수행하고
출원서, 명세서, 요약서 등의 출원서류를 작성합니다.
이후 특허청에 출원을 하고,
심사청구를 통해 심사를 받습니다.
출원일로부터 18개월 후에는
자동으로 출원이 공개됩니다.
그리고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결정을 받으면
특허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사가 까다롭고 엄격해 혼자서
등록 절차를 진행하기는 쉽지 않으므로,
특허는 변리사와 함께 꼼꼼하고 철저하게
준비하여 등록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