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앤유 특허법률사무소 하수준 변리사입니다.
요즘 산책하기 참 좋은 계절인데요,
걷다 보면 이름이 들어간 간판이 눈에 띄곤 합니다.
사람의 이름이 들어간 상품명이나 상표명,
다들 한 번씩은 보셨을 텐데요.
오늘은 내 이름으로 상표등록이 가능한지
가능성과 주의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품명에 사람의 이름이 들어간 성명 브랜드는
소비자의 신뢰도를 얻는 데 유리하고,
개인이 브랜드가 되는 요즘 시대에
적합한 브랜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 이름도 상표등록이 가능할지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오늘 포스팅이 아주 유용한 정보가 될 듯한데요.
본인의 이름을 넣어 만든 성명상표도
등록이 가능합니다.
'이명래 고약', '이순임 김치찌개', 안복자 한과'
등과 같은 상표도 등록이 가능하며
이천년대부터 성명상표의 연도별 출원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성명상표는 고객에게 강한 신뢰감을 주어
마케팅에 유리할 뿐 아니라
상표의 등록요건인 식별력이 높다는 장점 등
차별화된 성격을 지닌 상표입니다.
선등록상표와 동일/유사성 검토
특히 중요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내 이름으로 상표등록은 가능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이름이 등록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출원절차, 등록절차에서 통과하지 못하고
거절을 받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성명상표는 동명이인이 먼저 상표등록을 받은 경우
상표권 등록이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기존에 등록되어 있는 상표와의 동일성/유사성을
철저하게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심사를 완료한 성명상표 중 약 80%가
선등록상표와의 유사성을 근거로
거절을 받은 결과가 통계적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유명인과 이름이 같다면
상표등록이 불가합니다.
특히 주의하셔야 할 점은,
내 이름이 유명인의 본명이나 예명과 같거나 유사하다면
상표등록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출원 상표가 저명한 타인의 성명, 명칭 또는
상호, 초상, 서명, 인장, 아호, 예명, 필명,
혹은 이들의 약칭을 포함하는 상표와 동일하다면
상표등록을 받을 수 없는 상표로 정해져 있습니다.
단, 타인의 허락을 받은 경우에는 등록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출원 예정인 성명상표가 있다면
선등록상표와의 연관성이나
등록불가 사유에 대해
철저하게 검토해야 합니다.
성명상표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면
창업 전부터 준비가 필요합니다.
창업 이후에 상표출원을 할 경우
등록거절 사유가 있다면 뒤늦게
쓰고 있던 상표를 변경해야 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최대한 빠르게 상표출원 절차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성명 상표의 경우
선행상표조사를 꼼꼼히 진행하고
출원 서류를 전략적으로 준비한다면
등록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동일한 선행상표는 키프리스에서
개인도 얼마든지 검색이 가능하지만,
유사한 상표의 경우에는 개인이 조사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릅니다.
상표출원, 상표등록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어려운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하앤유 특허법률사무소와 의논하세요.
압도적인 등록률로 답해드립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상담게시판으로 이동합니다!
